<p></p> <br /><br />[앵커] <br />다른 국무위원들과 달리,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되는 공공기관장들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정해진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고요, <br /><br />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현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원칙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익위원장은 법적으로 3년 임기가 보장되는 자리로 지난해 1월 취임한 유 위원장의 임기는 2027년 1월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유 위원장은 채널A와 통화에서 "정해진 임기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시절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3년 임기를 채운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과 같은 상황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당시 국민권익위원장(2023년 6월)] <br />"정무직 사퇴와 감사라는 초유의 일을 겪으면서 권익위 업무가 사실상 마비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." <br /> <br />권익위 관계자는 "윤석열 정부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이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내보내려 했을 때는 민주당에서 임기를 보장하라고 하지 않았냐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가 내년 8월까지인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법률에 정해진 임기는 채워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유철환 위원장을 포함한 세 사람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임명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자진사퇴설이 제기됐지만 인권위 측은 "사실이 아닌 것 같다"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 조승현 <br />영상편집 : 이승은 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